1년만에 다시 찾은 두물머리..

오늘은 무척이나 화창한 날씨였던 것 같았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두물머리로 출발...
물론 오늘 날씨는 마치 초여름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무지 더웠지만 너무나 푸른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덥다는 느낌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청량리에서 2228번 시내버스를 타면 바로 직빵으로 양수리까지 갈 수가 있으므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아주 적당하다고 할 수가 있겠다.

양수리 종점에서 내린 다음에 길을 건너가다 보면 바로 눈 앞에 두물머리 표지판이 나오는데 표지판을 따라 약 20분 정도 길을 걷다 보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두물머리에 도착하게 된다. 이 길을 두물머리 산책로라고 한다. 약 1.1km에 달하는 산책로... 꽤나 마음에 드는 산책로였다.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서로 갈라지는 지점이라서 다들 그렇게 부른단다. 특히 이른 아침에 강 표면에서 솟아오르는 물안개가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다만 이번에는 돛단배에 황포가 달려있지 않아서 좀 아쉽기도 했다.
앞으로 또 두물머리에 갈 때에는 반드시 이른 아침에 가 봐야 겠다. 과연 내게 그럴만한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한 세미원에도 잠시 들렀다. 역시 이곳도 두물머리 못지 않게 경치가 참... 인상적이었다. 강변가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일반 공원보다 훨씬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았다.
덧붙여 위의 사진은 세미원에 위치한 연꽃 전시관에서 찍은 연꽃 사진 한 장.
참 탐스럽게도 연꽃이 핀 것 같다.

이 글에 올라와 있지 않은 나머지 사진들을 보시려면 모두들 포토로그로 어서 가 보시길~

추가:어제 MP3 플레이어가 고장나버린 이유는(오늘 A/S 맡겼습니다.) 연꽃 전시관에서 저 연꽃을 근접촬영 하려다가 그만 MP3 플레이어 밑부분이 물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다. 이거 하나 제대로 찍으려고 난 오랫동안 써오던 MP3 플레이어를 고장내 버린 것일까...
by 피아월드 | 2006/05/07 23:51 | 디카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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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놀기 좋아하는 지나양 at 2007/03/19 22:13

제목 : 두물머리, 세미원
썬네 내려가기 전 마지막 여행가자고 제안해서 가게된 여행 ^^ 꼭 가고 싶었던 두물머리와 세미원 나의 불찰로 인해 새벽의 안개가 자욱한 두물머리는 보지 못하고, 해만 쨍쨍한 두물머리만 보고 왔다 그리고 세미원은 연꽃이 요~~만큼만 있었다는;; 관련글 보다가 사진 보고 허걱했다. 원래 저렇게 연꽃이 많이 피었단 말이야? 라고.. 담에 기회되면 연꽃이 활짝 피었을때 다시 가봐야겠다. ...more

Commented by 얼큰이 at 2006/05/08 00:01
저도 오늘 외출을 했습죠.(시내지만....) 간만에 나가니 푸른 하늘과 흰구름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재정상황(?)이 좀 피면 시외로도 나가보는 것도 좋겠군요.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6/05/08 01:14
저런 곳이 있군요.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근데 혼자는 싫어요 ㅠ.ㅠ)
Commented by 피아월드 at 2006/05/08 11:03
얼큰이님//그래요. 늘 보크스나 국전 같은 데만 가지 마시고 가끔씩은 교외로도 한번 나가 보세요.

푸른마음님//음, 언제 한번 이글루스 지인들 몇 명 모아가지고 함께 거기로 가 볼까요?
Commented by SeaBlue at 2006/05/08 11:52
햇살이 끔찍할 정도로 화창한 월요일....바다를 가고 싶습니다. 바다가 안되면 그냥 물가라도.
Commented by 기무 at 2006/05/08 13:51
와, 멋지네요. 어제의 멋진 날씨와 어울려 더 좋으셨을듯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씨긴 합니다만.. 나가진 못하고 있어요 흑 ;ㅁ;
Commented by 피아월드 at 2006/05/08 14:26
Seablue님//그렇군요. 저도 평일날 한번 바다에 가보고 싶어졌습...(평일에 가야 그나마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어서 좋을 듯 싶으니까요.)

기무님//흠.. 무슨 일을 하시길래 밖에 나가지 못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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