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월드의 얼음집...앞으로의 운영 방침에 대하여.

마이너 블로거는 대 힛트의 꿈을 꾸는가 by 無念無想님

이제 머지않아 내 블로그도 5만힛을 바라보게 된다.
따라서 5만힛 이후부터는 앞으로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가지고 얼마 전부터 잠깐 고민해 보았다.

다른 얼음집들에 트랙백 및 덧글을 많이 남기고 또 이글루스 안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재들을 위주로 해서 블로그를 운영할지, 아니면 그냥 평소와 같이 자기가 쓰고 싶은대로 글을 써가면서 블로그를 운영할지.

이 둘 중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었다.

만약에 전자를 선택한다면 확실히 내 블로그를 찾아주는 방문객들이 점점 늘어나겠지. 반면에 후자를 선택한다면 그리 큰 방문객 증가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할지라도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주위 여건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무척이나 어려운 선택이지만 일단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그냥 평소처럼 나가자...라고.

평소와 같이 이 얼음집에 내가 좋아하는 게임, 음악, 여행, 애니 중심으로 글을 쓰면 된다. 어차피 블로그라는 매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대로 표출하는 공간이니까 말이다.(물론 간간히 쓰는 잡담도 여기에 포함된다)

그래서 매일같이 이글루스를 대할때는 항상 릴렉스하게...오케이?

이런 마음가짐을 늘 잊지 말아야지.

그리고 솔직히 방문자의 수와 댓글의 수에 차이가 있을 뿐 모든 블로그는 메이저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어떤 특정 블로그를 가지고 메이저다 마이너다라고 단정짓는것은...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운영자의 열정만 있다면 그 블로그는 확실히 메이저다.

(대체 이 말을 몇 번씩이나 여기다 하는 건지;)

나는 아직 외형상 메이저 블로거는 아니다.
올라가는 포스트들도 별로 재미없고, 때로는 이글루스 분들의 취향과는 다소 먼 매니악한 종류(인X소녀...)도 다루고 있다. 그래도 난 이게 더 좋다.

아무래도 나에게는 이리저리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 보다 차라리 어떤 환경에서도 늘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게 가장 더 어울리는 것 같으니까.

내 글에 호응해주는 사람이 아무리 적고, 하루 방문자수가 좀처럼 늘지 않더라도 좋다.
이것이 바로 나의 블로그 Life. 그리고 열정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런 누추한 블로그를 1년넘게 운영해온 열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므로...
내 블로그는 메이저 블로그라고 정의내릴수 있겠다.
by 피아월드 | 2005/09/08 22:53 | 내가 원하는 게 뭐야?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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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조자 at 2005/09/08 23:32
마이웨이가 편하고 확실히 좋죠...^^
정체성도 뚜렷해지고요...
Commented by 얼큰이 at 2005/09/08 23:47
저 역시 마이웨이가 좋아요. 누가 뭐래건간에 자신이 편하면 좋은거죠.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요.
Commented by 홀리†크로스 at 2005/09/09 02:10
음....오래할려면 역시 편하게 하는게 좋죠...^*^;;;
Commented by 피아월드 at 2005/09/09 21:43
지조자//음...역시 마이웨이죠!

얼큰이//그렇습니다.

홀리크로스//아무래도 편하게 블로깅하는 게 더 바람직하겠죠.
Commented by noto at 2005/09/10 19:07
해체해 버렸지만, day after tomorrow의 It's my way란 노래가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 하고 싶은데로 하는게 최곱니다!
Commented by 피아월드 at 2005/09/11 00:50
noto//전 마이웨이 하니까 무엇보다도 프랭크시나트라의 마이웨이가 떠올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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